1. 비전을 가지면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 생텍쥐페리
남의 지시로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과 바다에 대한 동경심이 넘쳐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 둘 중 후자가 튼튼하고 아름다운 배를 만들 것이다.
아이 스스로 비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2단계 비전설정이다.
비전이란 마감일이 있는 꿈이다.
마감일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적으로, 계획성 있게, 추진력을 갖고 일한다는 것을 뜻한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 다른 이들의 성공을 보면서 이리 저리 끌려다니지 않는다.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직간접 경험을 하고 탐구하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2. 성공하는 비전을 만드는 카네기의 3P공식
(1) Powerful Language (강력한 언어)
- 구체적이고 강한 확신의 언어로 자기 확신과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 실제로 성공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2) Present Tense (현재 시제)
- 미래의 비전 성취된 모습을 현재 이루어 진 것처럼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 비저닝(Visioning)
- 비저닝의 효과 : 우리가 어떤 일을 강렬하게 상상하면 뇌는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인다.
(3) Positive Images (긍정적 이미지 - 긍정적인 자기 암시)
- 비전은 긍정적인 내용으로 설정하라
- 인간의 뇌는 설정된 목표를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미사일의 유도 장치와 같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면 정신적 자동유도장치에 의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2. 비전을 이루는 마술 주문 - Think, Write, Share
비전을 구체적으로 글로 적어 지니고 다니면서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라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비저닝하라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일은 나의 생각을 추상에서 구체로, 막연함에서 생생함으로 바꾸는 행위이다.
비전은 단기, 중기, 장기 세 가지로 설정한다. 이 세가지를 기록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위치시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도록 지니고 다닌다.
비전을 공유하면 부모가 그 달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아이 입장에서 마음이 느슨해질 때마다 자신의 공약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극제가 된다.
아이가 비전을 공유할 때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로부터 비전을 지지받은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아지며 비전을 향해 달려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3. 아이의 비전을 꺽는 부모 & 키우는 부모
세상에 허황된 비전은 없다.
코칭 1단계에서 아이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라고 했던 것은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힘들어하는지 알자는 취지였지, 아이의 비전을 재단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비전의 힘은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현재 상황에 비춰 달성이 가능한 비전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순간 비전의 힘은 효력을 잃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다" - 미켈란젤로
혹 비전에 이르지 못한다 해도 그 과정이 아이에게는 귀한 배움의 기회이자 경험이 된다.
4. 좋은 비전, 나쁜 비전, 이상한 비전?
아이들 비전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다른 아이들 비전과 비교하지 말고, 부모 욕심에 견주지도 말고 그냥 두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언젠가는 아이들 스스로 더 현실적이고 자기에게 잘 맞는 비전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부모가 기다려주지 못하고 끼어들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비전 중에 "로또당첨"처럼 요행을 바라는 내용이나 비윤리적인 내용은 부모가 개입해서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5. 안전지대가 넓으면 원대한 비전이 자란다
아이들은 부모가 내준 어항 크기만큼 자란다. 부모가 큰 어항에서 키운 아이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게 되며, 작은 어항에서 키운 아이는 그 반대 비전을 가지게 된다.
익숙한 일은 안전지대라고 하며 서툴거나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은 도전지대라고 한다. 도전지대에 있던 일을 배우고 익혀 안전지대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안전지대를 넓힌다는 개념이다.
안전지대가 넓다는 것은 아이들의 역량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의 비전도 안전지대에 따라 달라진다.
안전지대를 넓히려면
태도=>지식=>연습=>기술
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태도 : 어떤 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그 일을 능숙하게 하기 위한 갈망, 의지를 갖는 단계
지식 : 관련 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단계
연습 :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반복 연습을 통해 숙달하는 단계
기술 : 반복 연습을 통해 최종적으로 관련 일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게 되는 단계
위 4가지 단계 중에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태도에 대한 단계이다.
즉 부모가 어떤 일에 대한 갈망,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일을 도와줄 수 있다.
부모가 주는 사소한 자극 하나가 아이의 안전지대를 넓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어릴 때 가능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중학생, 고등학생 때에도 가능하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엄마들이여 비전을 가져라
자녀들의 비전이 부모의 유일한 비전이 되면 그로 인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역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부모 개인의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아이들이 비전을 못 세우겠다고 할 때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자신을 돌아볼 만한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도 있다. 여행을 떠난다거나 박물관 방문 등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재충전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줄 수 있다.
["카네기 자녀코칭" 독서 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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