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플랫폼 레볼루션' 독서 후 정리한 내용 )
에어비엔비 : 임시 숙소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신참 디자이너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 후 아파트 임대료가 너무 비싸 고민 끝에 주변 컨벤션 행사 참석자 중 숙소를 찾지 못한 사람들 대상으로 주말에 파트타임 관광 가이드 서비스와 에어 메트리스 제공하고 비용을 받기로 하였다. 3명의 고객을 받아 천달러를 벌고 그것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었다.
그 후 저렴하게 방을 빌려주는 일을 장기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를 영입하였다.
지금은 호텔방 하나 소유하지 않고도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는 큰 사업으로 확장하였다.
이와 유사한 형태로 성공한 사업들이 여럿 있다.
* 스마트폰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
* 세계 최대의 장터인 타오바오
* 직접 창작한 컨텐츠 없이 연 광고 수입이 140억 달러에 달하는 페이스북
자원들을 소유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플랫폼의 위력 때문이다.
플랫폼은 기술을 이용해 사람과 조직, 자원을 인터렉티브한 생태계에 연결하여 엄청난 가치를 창줄하고 교환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존에 존재하던 특정영역의 산업과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특성을 찾아내고 그것을 플랫폼과 접속시켜 기존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정보를 핵심재료로 다루는 산업은 모두 플랫폼 사업 영역의 후보 대상이다.
플랫폼의 기본 정의를 정리해보자
플랫폼이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 하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는 개방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플랫폼의 중요한 목적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서로에게 꼭 맞는 상대를 만나서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사회적 통화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주어 모든 참여자가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데 있다.
해당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벽을 허물어 버리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개방적인 인프라가 중요하다
플랫폼은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플랫폼 세계에서는 다른 종류의 이용자들 - 일부 생산자와 일부 소지자, 그리고 때에 따라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람들 - 이 서로만나고,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자원을 사용한다. 이런 과정에서 이들은 가치 있는 무언가를 교환하고 소비하며 때로는 함께 만들어 내기도 한다.
게이트키퍼가 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파이프라인기업과 플랫폼기업이 경쟁하게 되면 대부분 플랫폼기업이 이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파이프라인 기업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흘러가는 가치 흐름을 통제할 때 비효율적인 게이트키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전통적 출판 산업에서 편집자는 그들 앞에 놓인 수천 종의 원고들과 필자들 중에서 몇 권의 책과 저자를 선별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 이런 과정은 시간이 매우 많이 들고 노동 집약적인 데다 직관과 추측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아마존 킨들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아 가면서 어떤 책이 성공하고 실패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이처럼 게이트키퍼가 사라지게 되면 소비자들은 더 자유롭게 자신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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